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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7시 40분께 리퍼트 대사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5cm 자상을 입고 크게 피를 흘린 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김기종 대표를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용의자를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 등이 제압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장윤석 의원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대사 옆에 앉아 있던 통역 쪽을 통해 습격했다"며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을 본 뒤,곧바로 그를 덮쳐 추가적인 사고를 방지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를 제압한 장윤석 국회의원은 지난달 26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제17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상임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2004년 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시작해 2006년엔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08년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2009년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현재 19대 국회에선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은 민간단체 우리마당의 대표로 지난 2010년 7월엔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바 있다.
김기종은 이날 경찰에 붙잡힌 뒤 "전쟁 훈련을 막기 위해 테러를 감
이를 접한 네티즌은 "장윤석 국회의원, 위험한 일이었는데 잘 막으셨네" "장윤석 국회의원, 근처에 있어서 다행이었네" "장윤석 국회의원 아니었으면 더 큰일날 뻔" "장윤석 국회의원, 대단한 일 하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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