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가수 천둥(본명 박상현)이 오는 4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안방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현은 ‘여자를 울려’에서 주인공 진우(송창의 분)의 조카로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사는 현서 역을 맡았다.
현서는 유약한 신체 탓에 남성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역으로, 천둥은 섬세한 감성과 함께 모성애를 자극하는 연기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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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
이어 “새로운 소속사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 활동이니만큼 ‘연기자 박상현’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많은 팬 여러분들과 시청자분들이 드라마에 잘 몰입하실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2년에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정우성의 형인 양강우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에 도전했던 천둥은 2013년에 MBC퀸 ‘네일샵 파리스’에 애교 많은 꽃 미남 네일 아티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의 친동생으로도 유명한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기며 새출발을 알렸다.
‘여자를 울려’는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백’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4월 중 시청자를 찾는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