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하지원이 SBS 새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이하 ‘내사시’)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MBN스타에 “‘내사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감독, 상대역 등 아직 정해진 사항이 없어 제작진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사시’는 대만 지상파 FTV에서 지난 2011년 9월 방송된 ‘아마 난 너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我可能不會愛)’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4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두 남녀가 서른에 접어들면서 겪게 되는 성장통을 담은 작품이다.
![]() |
↑ 사진=MBN스타 DB |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멜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로 하지원이 출연을 확정하면 MBC ‘기황후’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셈이다.
한편 ‘내사시’는 SBS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