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영’(Young)이란, 최근 발매된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프로젝트 앨범이자, 콘서트 메인타이틀 그리고 ‘젊음’ ‘어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영어 단어이다. 자이언티와 크러쉬는 이러한 단어를 공연을 통해 제대로 구현해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자이언티&크러쉬의 첫 합동 콘서트 ‘영(Young)’이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는 자이언트 파트, 크러쉬 파트, 그리고 함께 만나는 파트, 총 3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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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메바컬쳐 |
이어진 크러쉬 파트에서 크러쉬는 자신의 정규 앨범에서 함께 작업했던 쿠마파크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어 리를 비트’(a little bit) ‘눈이 마주친 순간’ ‘크러쉬 온 유’(Crush on You) ‘밥맛이야’ ‘가끔’ 등을 열창했다. 그는 중간 토크 시간에는 영락없는 소년의 모습이었지만, 무대 위에서 노래 할 때만큼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듀오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최자는 크러쉬와 ‘아름다운 그대’로 호흡을 맞췄으며, 개코는 ‘허그 미’를 선보였다. 다시 무대에 오른 그들은 ‘출첵’과 ‘뱀’(BAAAM)을 열창했다. 깜짝 게스트의 관객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며 그들의 공연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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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메바컬쳐 |
생동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자이언티와 크러시의 뛰어난 음악 실력, 귀여운 멘트까지, 다양한 요소들은 완벽한 합을 이루며 그들의 청춘을 느끼게 했으며, 관객들 역시 ‘영’한 환호로 그들과 호흡한 모습이었다.
한편 자이언티&크러쉬의 첫 합동 콘서트 ‘영’은 8일까지 진행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