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김선영이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작년 10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위키드’ 이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던 그가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바로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단독콘서트 “The QUEEN’s LOVE LETTER”를 개최하는 것.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김선영 콘서트는 “THE QUEEN’S LOVE LETTER”라는 타이틀로 “LOVE, 사랑”을 테마로 김선영이 직접 선곡한 넘버와 토크를 통해 그녀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사랑, 우정, 행복, 이별, 슬픔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연했던 '지킬앤하이드' '위키드' '에비타' 등의 뮤지컬 넘버뿐 아니라, 평소에 즐겨 듣고 좋아하던 다양한 장르의 넘버들을 선곡하여,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함께 그녀만이 가진 매력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김선영의 무대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 이승환, 비, 세븐, 홍광호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연출해 온 김서룡 연출과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공동경비구역 JSA' 등의 변희석 음악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여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작품인 뮤지컬 ‘위키드’, ‘엘리자벳’ 등 대형 공연에서 타이틀롤을 연기하며 뮤지컬의 여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그는 한국 뮤지컬 대상과 더뮤지컬어워즈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등 수차례 상을 휩쓸며 뛰어난 실력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과 평단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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