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이세용, 어린 부모된 심경 모두 밝혀...과거 아들 공개 당시 글 보니 ‘고민 많았겠네’
홍영기 이세용, tvN ‘택시’ 출연해 근황 밝혀 눈길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남편 이세용과 함께한 ‘택시’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아들 공개 당시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홍영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인터넷에 제 이야기로 가득 차 있고 그중에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아 우려되는 마음에 늦은 시각이지만 글을 써보려고 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저의 모습들에서 마치 잘한 일이다. 나는 당당하다는 느낌이 의도치 않게 전달된 것 같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부끄럽고 죄송하다. 제가 한 행동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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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택시 방송 캡처 |
또한 “제가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었던 메시지는 이게 옳은 일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아이를 갖게 되었다면 어렵지만 힘을 내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었던 거였다. 제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라고 얘기할 순 없지만 제가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면 이 일은 먼저 해선 안 될 행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많은 어린 친구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찮은 저를 닮지 않았으면 좋겠고 주님께 정말 죄송하다. 죄를 지은 제가, 박수 받는 제가 너무나 부끄럽다”며 “비록 제가 진리를 행하지 못하였지만 평생 하나님 앞에 죄를 갚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고, 저에게 주신 생명을 최선을 다해 양육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긴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
홍영기 이세용 ‘택시’ 출연에 누리꾼들은 “홍영기 이세용 마음 고생 많았겠네” “홍영기 이세용 어린 나이에 용기낸 게 대단” “홍영기 이세용 아들도 정말 귀엽던데” “홍영기 이세용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