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 “코미디 연기?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놀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우빈이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촬영했다”며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스물’ 언론시사회에서 “예전에 조기 종영했던 시트콤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평소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고 예능 프로그램도 즐겨보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조금 더 편안하게, 현장에서 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과속스캔들’, ‘써니’, ‘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하며 전매특허 ‘말맛’을 과시한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자 충무로 신성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빈이 여자친구 앞에서 돈 많은 여자를 꼬시겠다고 능청스럽게 이별을 요구하는 바람둥이 스물 치호, 이준호가 친구들에게 집이 망했다는 소식을 누구보다 쿨하게 전하는 빈털터리 스물 동우, 강하늘이 자기 관리에 철저한 새내기 대학생이지만 술만 마시면 통제불능이 되고 마는 스물 경재를 연기했다.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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