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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포스터 |
영화 '쎄시봉' 흥행 참패가 이슈를 모았습니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쎄시봉은 충무로의 흥행 불패 소재인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고, 김윤석·정우·김희애 등 화려한 캐스팅 덕에 설 연휴 최고 화제작으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쎄시봉의 흥행 성적은 저조합니다.
배급사인 CJ의 전폭적인 밀어주기 탓에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이후 관객수는 줄었습니다.
쎄시봉 좌석 점유율은 10%대에 그쳤습니다.
쎄시봉 관객수는 설 연휴 닷새 동안 42만 8786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머물렀습니다.
한 주 늦게 개봉한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이 300만을 넘어 400만 돌파를 바라보는 상황과 비교하면 참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쎄시봉의 흥행 참패 원인이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캐스팅 문제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개봉하
일부 네티즌은 과거 '김일병 사건'의 여파가 남은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김일병 사건이 터진 직후 온라인상에는 한 중위가 한효주의 친동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당시 한효주가 출연한 CF에서 퇴출을 요청하는 서명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