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건물 임차인과 법적 분쟁 벌여
가수 싸이(38·박재상)가 본인의 건물 임차인과 법적 분쟁을 벌이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싸이가 서울 한남동 본인의 건물에 입주한 카페 주인과 계약 문제로 명도소송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에는 싸이 측 관계자가 싸이와 새로 계약을 맺은 임차인, 카페 측 사람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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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 과정에서 카페 직원 1명이 병원에 실려 가고 카페 6층에 진입해 출입구를 잠그고 대치하던 싸이 측 관계자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퇴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갈등이 시작된 건 지난 6일이다. 싸이 측의 신청으로 법원이 카페 주인에 대해 건물을 비워주라는 명도결정을 내렸고, 같은 날 카페 측은 이를 중지해달라는 신청을 내 이 또한 받아들여졌다.
싸이 측은 명도집행이 이미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카페 측은 싸이 측이 물리력부터 동원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도 등장했던 이 카페는 신진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경찰이 양측의 고소 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명도 소송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이다.
싸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잘 해결되길” “싸이, 법적분쟁 휘말렸다니” “싸이, 건물 문제로 소송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