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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MBN '어울림'에서는 고 배우 김자옥의 남편이자 최근 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트로트 가수 오승근의 인생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는 지난 1984년 당대 최고 인기 여배우인 김자옥과 결혼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연이어 불어닥친 외환위기로 회사는 최종 부도를 맞았습니다.
그는 순식간에 70억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습니다.
아내의 끈질긴 권유로 은퇴 17년 만에 새 앨범을 냅니다.
김자옥의 간절한 염원 때문이었을까.
그의 복귀곡 '있을 때 잘해'가 대박을 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2012년 발표한 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가 중년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그가 세상을 떠난 아내 김자옥의 암투병기와 아들의 결혼 이야기 등을 들려줍니다.
MBN '어울림'은 오늘(1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