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영화 ‘살인의뢰’에 출연한 배우 김성균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18일 오전 ‘살인의뢰’ 측은, 김성균의 3단 비애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김성균은 연쇄 살인마에게 아내를 잃고 절망에 빠진 승현 역을 맡았다. 평범한 은행원으로 아내와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던 중 그는 돌연 아내를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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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씨네그루(주)다우기술 |
제작진은 “아내가 사라진 뒤부터 아내의 죽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그의 슬픈 연기력이 점점 강도를 더해갔다”며 “특히 아내를 잃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승현의 격한 감정 씬을 촬영할 때엔 높은 집중력을 보여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고 말했다.
김성균 역시 “그 동안은 배역에 빠져 힘들었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심했다. ‘몰입한 나머지 역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힘들었다’는 말을 ‘살인의뢰’를 통해 처음 실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살인의뢰’는 지난 12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에 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