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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데이본 제퍼슨(29, 창원 LG)의 태도가 눈길을 끈다.
제퍼슨은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PO 1차전을 앞두고 애국가가 나오는 국민의례 과정에서 혼자 노래를 들으면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생중계한 중계진은 “KBL과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제퍼슨을 나무랐다.
애국가 등 국가 연주는 미 프로농구(NBA)나 제퍼슨이 직접 뛰었던 대학농구(NCAA)에서도 항상 빠지지 않는다.
NBA 같은 경우는 미국 국가에 이어 캐나다 국가도 연주한다. 이때 몸을 푸는 미국 선수나 유럽 선수는 전례를 찾기 드문 상황이다.
KBL 이성훈 경기이사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플레이오프 4강전의 특수성이 있다. KBL 내부적으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려야 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스럽다. 일단 임원회를 통해 재
애국가 스트레칭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제퍼슨은 이날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례한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국가 스트레칭 진짜 충격이다” “애국가 스트레칭 KBL도 문제있다 사실” “애국가 스트레칭 저건 잘못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