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가수 태진아의 해외 원정 도박 논란에 대한 진실 공방이 뜨겁습니다.
태진아 측은 가족 여행차 방문한 LA에서 1시간 정도 즐겼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최초 보도한 기자는 태진아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며 2탄 보도를 예고했습니다.
20일 MBN 뉴스 BIG 5에서는 '태진아 해외 원정 도박 논란'의 핵심 쟁점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태진아 해외 원정 도박 논란'의 핵심 쟁점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 태진아는 VIP룸을 갔는가?
↑ 사진=스타투데이 |
태진아 측은 '해외 원정 도박 논란' 보도에 VIP룸이 아닌 공개된 장소에서 1시간 정도 즐겼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카지노 관계자는 "태진아가 VIP룸에 갔냐"는 질문에 "맞다"고 증언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진아가 방문한 VIP룸은 40~50명을 수용하는 방이라 일반방으로 착각하고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지만, VIP룸 방문에 대해 부인한 태진아 측의 입장에선 충분히 불리한 진술입니다.
두번째는 배팅액입니다.
↑ 사진=MBN |
도박을 처벌할 때, 일시적인 오락 행위로서의 도박은 처벌하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오락 행위냐 아니냐의 판단기준은 '판돈'입니다. 태진아의 주장대로 배팅액이 15불에 불과하다면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사저널USA 기자의 주장대로 태진아가 '하이리밋드래곤 바카라'를 즐겼고, 배팅액이 1000불, 2000불이 넘는다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하이리밋드래곤 바카라'는 말 그대로 액수의 제한이 없는 홀짝게임과 유사한 게임으로, 아시아인들이 특히 열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번째는 태진아가 직접 협박했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태진아 측은 "직접 협박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시사저널USA 기자 또한 태진아가 직접 협박한 것이 아니라 "LA의 지인들, 방송
'태진아 해외 도박 논란'을 최초 보도한 시사저널USA의 기자는 2차 보도를 예고해 사건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상뉴스국 방종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