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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들이 외화들에 밀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외화 ‘위플래쉬’다.
재즈와 드럼을 내세운 음악영화 ‘위플래쉬’는 이 기간동안 전국 574개 상영관에서 37만442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82만5158명. 음악학교 1학년생 앤드루가 교내 스튜디오밴드 지휘자이자 절대권력의 폭군 플렛처 교수를 만나 드럼에 대한 광기를 드러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플렛처 교수를 연기한 J.K 시먼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2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546개 상영관에서 31만7721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533만4111명.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가운데 1위 ‘친구’(818만1377명), 2위는 ‘타짜’(684만7777명), 3위는 ‘아저씨’(628만2774명
‘신데렐라’와 ‘런 올 나이트’가 각각 31만1245명(누적관객 35만3586명), 15만1061명(누적관객 18만433명)으로 3, 4위에 랭크됐다.
한국영화 ‘살인의뢰’가 간신히 상위권을 따냈다. 447개 상영관에서 13만9768명(누적관객 78만590명)이 봐 5위로 기록됐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