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맨 김제동이 약 한 달 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MC 자리를 비운다.
25일 오전 김제동 소속사 디컴퍼니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김제동은 이 달 중순 해외로 출국했다. 약 한 달 반 정도 외국에서 지내다 4월 중순 즈음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동안 김제동은 한인회 등 해외 교포들로부터 많은 강연 요청을 받아왔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영국, 프랑스, 미국 등에 찾아가 강연을 벌인다”며 “그는 지난 연말 3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쉴 틈이 없었다. 그래서 여행 겸 강연 요청을 주신 분들을 찾아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 |
↑ 사진=MBN스타 DB |
또한 관계자는 “‘힐링캠프’에는 4월 중 복귀한다”며 “귀국 날짜는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4월 중순이라고 예정하고 있다. 귀국하자마자 ‘힐링캠프’ 촬영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정대로 4월 중순 귀국한다면, 김제동이 다시 MC로 합류한 방송분은 4월 말에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힐링캠프’ 측은 잠시 강연을 떠난 김제동의 자리에 대체 MC는 없으며, 당분간 이경규와 성유리 MC 체제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에서 그는 500명 게스트를 상대로 강연을 벌여 호평을 얻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