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착않여’의 손창민이 도지원과 가족들을 집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나섰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9회에서는 대리운전 대신 김현정(도지원 분)의 가족들을 데리러 온 이문학(손창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정과 동생 김현숙(채시라 분), 엄마 강순옥(김혜자 분)은 함께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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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 캡처 |
반주로 소주를 마신 이들은 대리운전을 불렀다. 김현숙은 김현정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지금 수산시장 앞에서 기다릴 테니 10분 안으로 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통화의 주인공은 바로 이문학이었다. 이문학은 그를 데리러 갔고, 자신이 실수했다고 사과하는 김현숙에 “김현정 씨가 제 번호 저장해놓지 않으셨나보다. 그럴 필요 없다. 제가 바래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학은 김현정의 엄마 강순옥에 “김현정 앵커 오랜 팬이기도 하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강순옥은 슬쩍 본 그의 손에 반지가 껴있지 않자 “나는 현정이 엄마”라고 말하며 반색했다.
이문학의 차로 드라이브를 즐긴 강순옥은 집에 도착하자 “다음주 일요일에 밥 먹으러 오라”고 약속했고, 이문학은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