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의 억대 도박 논란과 관련해 MBN이 이 문제를 제기한 시사저널 USA의 심언 대표와 브레드리 김 기자의 목소리를 비교한 결과 매우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시사저널 USA 측이 이를 부인했습니다.
MBN 보도에 따르면 조동욱 음성전문분석가는 "두 사람 음성의 스펙트럼이 같고 뒤의 말투라든지 그런 부분은 다른 사람인 것처럼 하려고 하는 그런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26일 MBN 뉴스파이터 시간에 전화통화를 한 시사저널 USA 측은 이같은 비교 분석에 많이 당황하면서도 동일인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시사저널USA의 심언 대표는 "우리가 노트북을 켜놓고 그옆에 스피커폰을 켜놓으면 10초에서 15초 뒤에 소리가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진 것이지 우리 존 황 기자와 브레드리 김 기자 그리고 제가 답변한 것이 맞다. 오해하지 말
이와 관련해 최중락 앵커가 브레드리 김 기자의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하자 5분내로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인기업이 아니라면 여러명이 있는 증거사진도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심언 대표는 "아니 그런 것 까지 공개할 필요없는데...좋다. 우리는 주식회사다"고 말해 이 사진을 보내줄 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