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감성 래퍼 버건디(본명 윤준혁, 21)이 지난 20일 싱글 앨범 ‘보헤미안’(Bohemian)를 발표한 사흘 뒤인 23일 군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건디의 첫 싱글 앨범 ‘보헤미안’(Bohemian)은 힙합 곡이다. 자신이 걸어가고자 하는 길과 자신을 향한 다짐,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 신예 래퍼 겸 프로듀서인 제이키(J;Key)가 작곡, 버건디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리듬감 있는 비트에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버건디의 플로우가 힙합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는 평가다.
버건디는 “누구나 한번쯤 느낀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는 갈등의 마음을 담았다”며 “음악과 공부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 보헤미안이라는 자유분방한 예술가들처럼 내가 원하고, 내가 정한 길로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버건디는 포드햄 유니버시티(
SNS상에서 ‘에이앤디’(A&ND)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화제를 모은 그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아이튠즈를 비롯, 각 한국 음원사이트에 혼자의 힘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