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알고보니 요거트 제품 모델? 결국 방송중단
이영돈 PD의 프로그램이 방송중단된다.
이영돈 PD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이영돈 PD가 간다’를 통해 그릭요거트에 대해 취재했다. 당시 그의 취재 내용에 대해 해당 업체가 반박하며 논란이 됐고, 그가 타사의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종합편성채널 측은 26일 오전 '이영돈 PD가 간다' 공식홈페이지에 "이영돈 PD 식음료 광고 출연 관련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 |
↑ 사진=KBS |
이어 "탐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영돈 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며, 탐사 보도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탐사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일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이영돈PD가 간다'와 목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
이어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