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장수상회’, 연극학도 시절로 돌아가 열심히 연기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근형이 연극학도 시절로 돌아가 열심히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박근형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장수상회’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찍는 내내 노심초사했다. 특히 함께 촬영한 윤여정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오늘 처음 봤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이런 장르의 영화도 권장이 되어서 앞으로 한국영화에 많은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젊은이들의 영화는 많은데 나이든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은 별로 없지 않냐. 그래서 사명감이 많았다. 이를 악물고 연극학도 시절로 돌아가서 열심히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극에서 박근형은 성칠 역을 맡았다.

‘장수상회’는 인생의 마지막,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순간에 불현 듯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성칠(박근형 분)과 금님(윤여정 분), 그리고 이들의 연애를 곁에서 응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4월9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