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에 “자식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다”

[MBN스타 안성은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이 지현우의 호의를 외면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박노아(지현우 분)는 조강자(김희선 분)를 구한 뒤 그에게 조언을 늘어놓는다.

박노아의 조언을 듣고 있던 조강자는 “꼭 자식 낳아본 사람처럼 말한다”고 비아냥거린다. 이에 박노아는 “우리 학생들이 내 자식”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는 힘들어하는 조강자에 “겁내는 게 창피한 일은 아니다. 중요한 건 너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너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조강자는 “자식 둔 사람들은 그런 말 못한다. 나 자신보다 소중한 존재가 자식이라서”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통쾌활극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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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앵그리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