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다희 항소심 집유 처분, 이병헌 처벌불원서가 한몫했다…이병헌 속내는?
이지연 다희, 항소심 집유 처분 ‘자유 되찾아’
이지연 다희가 힝소심서 자유를 되찾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9형사부(조휴옥 재판장)는 26일 오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모델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첫번째로 피해자가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두 번째로 이 사건이 범행 미수에 그쳤고, 세 번째로 피고인들이 6개월 간 구금돼 있으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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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네 번째로 피고인들은 모두 초범이다. 다섯 번째로 피해자가 나이 어린 피고인들을 상대로 성적 농담을 하는 등 이 사건 범행의 빌미를 먼저 제공한 측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보면 원심이 피고인들에게 선고한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며 "원심 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 이지연을 징역 1년 2월에, 김다희를 징역 1년에 처한다. 다만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 간 피고인들에 대한 각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선고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달 13일 이지연과 다희를 선처해달라는 뜻으로 법원에 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했다.
한편 현재 이병헌은 오는 4월 출산을 앞둔 아내 이민정과 함께 광주 신혼집에 머물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미국에 체류하던 이병헌은 지난달 26일 이민정과 함께 동반 입국했다. 당시 이병헌은 취재진에 "잘 알려진
누리꾼들은 “이지연 다희 진짜 오래 걸렸네” “이지연 다희 이병헌, 잊지 못할거임” “이지연 다희 이병헌 참 길게도 싸웠다” “이지연 다희 어린 나이에 조심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