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이하 ‘정글의 법칙’) 부족원들이, 족장 김병만의 미션으로 진정한 정글 탐험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 첫 방송에서는 이성재, 서인국, 레이먼 킴, 손호준, 장수원, 임지연, 류담, 김병만 등이 정글 생존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이번 콘셉트는 ‘패밀리가 떴다’로 그간 ‘정글의 법칙’을 다녀간 부족원들이 미션을 준비했다”며 정글을 체험하는 동안 계속해서 미션이 존재함을 예고했다.
첫 미션는 홀로 정글에 먼저 도착한 김병만이 부족원들을 위해 직접 준비했다. 김병만은 개그 감을 살린 보물찾기로, 정글에 필요한 도구들을 곳곳에 숨겨 이들이 미션을 수행한 후 만날 것을 제안했다.
![]() |
↑ 사진=정글의법칙 캡처 |
부족원들은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이성재 장수원 팀, 류담 임지연 레이먼 킴 팀, 서인국 손호준 팀으로 나눠 이동했고, 이들은 첫 시작부터 정글의 험난함을 맛봤다.
이성재와 장수원은 물속에 있는 도구를 그냥 지나쳐 한참을 헤맨 후 찾을 수 있었고 류담과 임지연, 레이먼 킴은 폐가 근처에서 김병만이 숨겨놓은 도구들을 어렵사리 찾아냈다.
마지막으로 서인국과 손호준은 숲 속에서 쓰레기를 미션으로 착각하고 바닥에 있는 모든 것을 주워 치우는 모습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성공한 부족원들은 김병만과 마주할 수 있었고, 이들은 “미션 같은 건 하지 말라”는 원망 섞인 말로 미션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미션을 찾아 헤맨 탓에 어느새 정글엔 어둠이 찾아왔고 레이먼 킴은 이들의 식사를 준비했다. 셰프답게 각종 도구와 향신료를 챙겨온 레이먼 킴은 정글에서는 감히 맛볼 수 없는 훌륭한 요리로 그들을 대접했고 고생 끝에 맛을 본 부족원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행복한 식사를 했다.
식사 후 첫날밤을 보낸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둘째 날의 정글 탐험에 나섰고, 과일을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적극성을 보이며 앞으로의 고생길을 예고했다.
이처럼 ‘정글의 법칙’은 미션을 도입해 정글 탐험을 시작함으로써 정글에 처음 합류하게 된 부족원들에게 몸소 체험하며 느끼는 정글을 선사하며, 앞으로 어떤 미션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이들이 미션들을 통해 어떤 웃음과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지 기대감을 더했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