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예원 다시 불 붙은 욕설 논란, 덕분에 하차 요구 이어져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여전히 극과 극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태임 예원 패러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원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벌어진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가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예원은 반말을 한 적 없다던 이전 주장과 달리 이태임에게 반만을 했고, 이태임도 심한 고성과 욕설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이들의 대화를 바탕으로 한 패러디 물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게시판에 ‘아니 이게 잘못한게 없다니.... 회사생활에 대입하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는 대리가 밤새 일하고 신입이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에서 만난 상황에서 대리가 신입에게 “힘들다. 너도 오늘 밤좀 샐 래?”라고 말하고, 이에 신입은 반말로 “싫어싫어”라고 대답한다. 이는 예원과 이태임의 동영상 속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대사에 상황만 바꾼 것이다.
![]() |
↑ 사진=우결 홈페이지 캡처 |
군대 버전 패러디도 같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눈 치우고 온 선임은 후임에게 "너도 치워볼래?"라고 말하고, "싫어 실어"라고 반말로 답한 후임은 이내 선임에게 "저 싫어하지 말입니다."라고 대꾸한다. 이 같은 패러디물은 이태임과 예원의 사건을 잘 파악하게 할 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공감까지 일으키고 있다.
뒤이어 개그우먼 안영미와 가수 나르샤가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논란을 패러디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28일 방송된 tvN 성인코미디 ‘SNL 코리아’의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서는 안영미와 나르샤가 등장해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을 패러디했다.
이날 SNL에서 기자로 분한 신동엽을 비롯한 김준현, 유준현, 나르샤 등은 일반인 남자친구와 홍대로 몰래 데이트에 나온 안영미를 취재하기 위해 위장한 채 주변을 서성였다. 안영미는 화가로 분한 나르샤에게 다가가 자신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나르샤는 당황하면서도 열심히 캐리커처를 그렸다.
나르샤의 그림을 본 안영미는 “못 생겼잖아”라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나르샤는 “너 왜 눈을 그렇게 뜨니”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안영미는 “아니 내가 추워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태임 예원 패러디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예원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
이태임 예원 패러디에 누리꾼들은 "이태임 예원 패러디, 예원이 진짜 얄밉기는 하다." "이태임 예원 패러디, 정말 웃긴다." "이태임 예원 패러디, 어디까지 계속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