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디서 반 마리니 다양한 패러디 양산
너 어디서 반 마리니가 다양한 패러디 물로 퍼지고 있다.
지난 27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이태임, 예원의 모습이 담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올라와 삽시간에 퍼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갓 물에서 나온 이태임은 예원에게 “너 한번 (물에) 갔다와봐?”라고 묻고 있다. 이에 예원은 “안돼. 아니”라고 반말로 대답했다. 그 순간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예원은 또 다시 “아니”라고 반말을 하며 고개를 저었다.
↑ 사진=온라인 게시판 |
또 다시 욱한 이태임은 “너 내가 만만하니?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재차 되묻고 있다. 순간 당황한 예원은 뒤늦게나마 존댓말로 대답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이태임의 빈정은 상했고,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도 되묻는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욕설 섞인 발언으로 언성을 높이고 있다. 급기야 영상의 후반에는 제작진이 두 사람을 말리고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이들의 대화를 바탕으로 한 패러디 물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네 “너 어디서 반 마리니”를 앞세운 치킨 브랜드의 광고 동영상까지 등장했다.
손호준이 모델로 활동중인 치킨 프렌차이즈 브랜드는 29일 ‘너 어디서 반마리니?(feat. 손호준)’이라는 제목의 광고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이태임-예원 욕설 논란 동영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당시 배경이 된 바닷가에 예원과 비슷한 옷과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이 등장한다.
이태임이 예원에게 건넨 “너 어디서 반말하니?” 라는 대사는 “너 어디서 반마리니?” 라고 바꾸고, 예원이 이태임에게 한 “아니아니. 추워서.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 는 “아니아니. 치킨은 한 마리지. 언니, 치킨 마음에 안들죠?”라고 바꿨다.
이밖에 이태임 예원 패러지든 군대버전, 학과버전, 명절버전, 정치버전, 직장버전 등 다양한 버전으로 등장해 빠르게 확산 중이다.
명절 버전로도 불리는 동서버전에서는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형님과 동서의 상황에서 "동서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
너 어디서 반 마리니 광고 등장에 누리꾼들은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진짜 기발하다."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치킨은 무조건 한 마리다." "너 어디서 반 마리니, 광고 진짜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