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프랑스에서 10개월 이상의 성공적인 초연을 이끌어낸 ‘Le Gai Marriage’가 ‘웨딩스캔들’이라는 이름으로 부산 KNN시어터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막을 올린다.
연극 ‘웨딩스캔들’은 바람둥이 남자가 유산 상속을 위해 거짓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정통 시츄에이션 코미디이다. 진실과 거짓이 혼돈되는 현대 사회에서 참된 사랑에 의문을 던지기도 하는 뼈가 있는 웃음을 선사한다. 유쾌한 웃음은 물론,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작품을 재정비했다
영화 '해무'와 드라마 '직장의 신',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최근 인기 상승 중인 배우 이희준, 관록이 느껴지는 서현철, 남문철 배우 그리고 코믹한 김늘메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거쳐간 연극 '웨딩스캔들'이 5월 17일까지 한 달여의 계획으로 부산 센텀시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KNN시어터는 개관 1주년(3/28)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와 연극 '웨딩스캔들' 5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등 다양한 소극장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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