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일해보니 피곤해"…김구라, 솔직한 고백에 `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라디오쇼' 김구라가 유재석과 함께 일해본 소감으로 "피곤하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수도권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 쇼-귀빈 연결' 코너에서는 박명수가 김구라와 전화연결을 했다.
이날 김구라는 “최근에 유재석과 일을 해봤다. 피곤하더라. 박명수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가 “유재석은 박명수와 하하를 걷어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구라는 “웃자고 한 얘기였다. 박명수씨도 라디오스타에 나 나오는거 꼴 뵈기 싫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면서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응수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너무 잘해서 꼴 뵈기 싫은거다. 이렇게 크길 바라지 않았다. 이제는 세치 혀로 대한민국을 쥐락펴락 하는 사람이 되었다”면서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아침 11시에 KBS Cool FM(수도권 89.1MHz)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