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장미희를 찾아갔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차돌(이장우 분)은 자신의 친모가 연화(장미희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충격에 휩싸여 있던 차돌. 그는 늦은 밤 연화의 집을 찾아간다. 차돌은 “그 동안 날 낳아준 분은 어떤 분일까. 왜 날 버렸을까. 난 누구고 어디에서 왔는지 의문을 가지고 살았다. 그런데 이렇게 알게 되니 의문이 풀린다”고 말한다.
그는 “낳아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난 지금까지 키워준 엄마를 친엄마라고 생각한 채 살았다. 그리고 내게 엄마는 그 분 밖에 없다. 그런데 이제 와서 사모님이 친엄마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그냥 지금처럼 키워준 엄마 아들로 살고 싶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다”고 다짐한다.
그는 연화를 향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무쪼록 건강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한 뒤 자리를 벗어난다. 그런 차돌을 붙잡은 필순(반효정 분)은 “네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 할미가 욕심이 많아 생긴 일”이라고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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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a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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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미빛 연인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