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분의 1이 우울증 '행복하지 않다'…우울증 고백한 연예인은?

↑ 출처 = SBS 방송 캡처

우리나라 성인들 중 3분의 1이 우울, 불안, 분노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만 20~59세 우리나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행복 조사'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며 성인 행복지수에 대해 전했습니다.

이번에 실시한 우리나라 성인 행복 지수 조사에 본인이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4%였습니다. 전체 대상자 중 3분의 1정도가 정서적 문제를 체험한 것입니다.

이에 최근 자신이 우울증을 앓은 적 있다고 밝힌 연예인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가수 김태우가 사장으로 있는 메니지먼트사 소울샵 측과 계약 갈등으로 화제가 된 메건리는 "언어폭력으로 우울증을 앓아 정신과 전문의 상담까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로 화제가 된 가수 수지는 지난 2013년 S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울증을 고백하며 "남들과 부딪히기 싫어서 항상 참고 살아왔는데 그게 쌓이다 보니 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받고 스트레스가 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