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문세 “‘그대 내 사람이죠’, 유학 마친 조규찬의 선물”

[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이문세가 신곡 ‘그대 내 사람이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뉴 디렉션’의 ‘그대 내 사람이죠’가 첫 공개 됐다. ‘그대 내 사람이죠’는 ‘내가 그대의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해달라’며 프로포즈 하는 이의 설레면서도 벅찬 마음을 담은 노래다.

↑ 사진= 이현지 기자

이문세는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조규찬과 미국 현지 프로듀서 랜디 왈드먼(Randy waldman)의 역량이 결합돼 라틴 음악을 팝적으로 승화했다”며 “조규찬 씨가 두 곡을 주셨다. 한 곡은 제가 작사했고, 다른 곡은 정미선 작가라고 라디오에서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분이 담당했다”며 곡에 대해 설명했다.

‘그대 내 사람이죠’를 작곡한 조규찬은 “저도 제 노래를 직접 가사를 쓰면서 노래 활동을 했다. 노래에 있어서 어감 전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정미선 작가의 가사를 접하면서 ‘두마리 토끼가 다 잡혔다’고 생각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개인적으로 자주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문세의 ‘뉴 디렉션’은 오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이어 그는 오는 15일부터는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경산, 성남, 춘천, 창원, 천안 순으로 이어진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