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김아론 감독이 오지호와 강예원의 연기에 대해 털어놨다.
김아론 감독은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에서 출연배우 오지호와 강예원의 연기 방법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오지호가 강예원에게 사적인 자리에서 ‘너는 연기를 막 해’라고 말한 적 있다. 강예원이 즉흥적으로 연기를 한다는 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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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그는 이어 “두 사람의 연기 스타일은 매우 다르다. 오지호는 대본이 참고서처럼 줄 쳐져 있더라. 완벽주의자 같았다. 그 모습을 보고 감동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 분)와 남성의 은밀한 그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없는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 분)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5월7일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