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9일 오전 “김수현이 ‘리얼’로 스크린 컴백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2년 여 만의 스크린 복귀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 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 느와르 스릴러다.
김수현은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재패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장태영 역을 맡아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거칠고 선
영화 ‘폭력의 도시’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 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을 맡은 이정섭 감독이 각본 및 감독을 맡았다.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KBS2 새 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윤성호)로 조만간 시청자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