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배기성이 ‘22년차 내공’이 물씬 묻어난 무대를 선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작곡가 박성훈&박현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기성은 ‘황진이’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한국의 전통 악기와 그의 보이스가 오묘하게 어울어져 감성 깊은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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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 불후의명곡 캡처 |
특히 그는 후반부터 분위기를 180도 전환시켰다. 풍물놀이패의 등장으로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몰입도를 더했다.
무대를 지켜보던 문희준은 “보이스가 정말 독특했다. 약간 임재범 같은 짙은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 것 같다”며 감탄했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6시5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