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배수빈, 아들 주사바늘 찔리는 것도 못 봐…부성애 드러내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내반반' 배수빈이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는 천운탁(배수빈 분)이 이순진(장신영 분)과 함께 출생신고를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천운탁은 출생신고서에 아이의 이름을 천수영이라고 적었다. 이순진은 그와 출생 신고서를 묘한 표정으로 번갈아 봤다.

↑ 사진=내 마음 반짝반짝

이후 그는 아이와 함께 병원으로 갔다. 의사는 “오늘은 아빠가 온 거다. 엄마는 안 왔냐”고 물었고 천운탁은 “아니다 밖에 기다리고 있다. 아기 주사바늘 찔리는 거 못 보겠다고 해서 내만 들어왔다”고 답했다.

의사는 “첫아이 때는 다 그렇다. 둘째부터는 그냥 키운다”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천운탁은 정작 자신이 주사바늘에 찔리는 아이를 보지 못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아무리 당신이 좋은 아빠라고 해도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거다.

한편, ‘내반반’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성장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