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내반반’에서 배수빈이 이순진에게 이별을 고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는 천운탁과 이순진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진은 천운탁에게 “왜 법정에서 아버지를 죽게 내버려뒀다고 말했냐”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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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천운탁은 “당신 때문에 그랬다. 그분의 사위가 되고 싶었다. 당신을 정말 갖고 싶었다. 내 덕에 살아나온다고 해도 당신의 사위로 받아줄 것 같지 않았다. 지금은 후회한다. 그 때 내가 그 선택을 하지 않고 아버지를 더 설득할 것을, 당신의 사위가 되고 싶다고 당신 딸을 달라고 할 것을, 당신과 살면서 당신 모습을 보며 수없이 생각했다”고 진심을 표현했다.
이어 “미안하다. 당신같이 순진한 여자한테 고통과 상처를 줬다. 이젠 그렇게 순진하게 살지 말라. 세상엔 나 같은 사람 천지다. 진심을 주고 순수하고 순진하게 누군가에게 순정을 주는 일 따위 하지 말라. 당신 남편으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다. 나 같은 놈은 잊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한편 ‘내반반’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사진=내반반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