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의 추천작이 공개됐다. 개막작으로는 ‘소년 파르티잔’, 야외상영작으로는 ‘트래쉬’ 등이 결정됐다.
13일 JIFF는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을 포함한 총 7개의 추천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릴 퀸퀸’ ‘듀크 오브 버건디’ ‘트래쉬’ ‘새 모이를 먹는 소년’ ‘발사된 두 개의 총알’ ‘아버지와 아들’ 등이다.
JIFF 관계자는 “1차로 공개된 추천작에는 해외유수영화제와 평단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을 비롯해 공인된 거장의 신작, 미지의 감독의 영화, 현대영화의 경향을 대표하는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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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JIFF |
이번에 공개된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의 장편 데뷔작으로 선댄스영화제가 주관하는 장편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뱅상 카셀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릴 퀸퀸’은 영화 ‘휴머니티’ ‘플랑드르’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브루노 뒤몽 감독의 최신작이며, ‘듀크 오브 버건디’는 피터 스트릭랜드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야외상영작 ‘트래쉬’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신작으로 브라질 리오의 슬럼가 쓰레기 위에서 사는 아이들이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JIFF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7편의 추천작의 티켓은 사전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 및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 예매를 시작으로 16일 오전 11시에는 일반 상영작 및 야외상영작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http://www.jiff.or.kr)에서 할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제16회 JIFF는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