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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드라마 ‘화정’이 첫 방송부터 10%를 넘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화정’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10.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날 11.6%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풍문으로 들었소’와 1.1% 포인트라는 근소한 차이로, 월화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가 시청률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꾸준하게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확실한 한방이 없다면, 월화드라마 시청률 판도에 변화가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정’의 전작인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13%의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 한 것에 이어 ‘화정’ 또한 좋은 출발을 알려 MBC 드라마국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고려시대 광종을 중심으로 한 로맨틱 드라마였다면 ‘화정’은 광해군과 인조를 잇는 50부 작의 대하사극으로, 대장금을 잇는 또 한 번의 사극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첫 방송 시청률이 7.6%인 것과 비교하면 ‘화정’이 이미 전작을 뛰어넘었다는 평이다.
이날 ‘화정’에서는 광해(차승원)가
한편 동시간대 KBS2에서 방영된 ‘블러드’는 3.8%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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