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혈액암 투병으로 대선 관여 안했다고 주장

↑ 사진 출처=네이버 인물정보 화면 캡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완구 국무총리가 14일 대선 관여 관련 거짓말 논란에 대해 “얼굴이 부은 상태에서 단상에 한 번 올라간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이 총리는 전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선거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직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와 선거 유세 현장에 등장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국회의원이 이 총리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에 이 총리는 “2012년 12월 세 번 정도 갔던 것이 기억나는데 두 번은 유세장에 갔었지만 선거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 총리는 “2012년 12월 18일 선거 전 날 얼굴이 부은 상태에서 단상에 올라갔다”며 “세종시 출정식과 12월 초순 경 병천이란 곳에 갔던 기억이 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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