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 “앨범 내자는 션의 부탁 항사 거절…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서 ‘토토가’ 출연”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지누션의 지누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반야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그룹 지누션의 신곡 발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지누는 “그 동안 YG 후배들 뒷바라지를 해왔기 때문에 방송을 하자고 했을 때 어색했다. 용기를 내는 게 쉽지 않아서 제가 항상 거절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근데 션이 와서 사람들이 자신을 사회복지사인줄 안다고 하더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션은 저 때문에 활동을 못했다. 더 이상 시간이 지나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해서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서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 비트가 주를 이루는 곡으로 심플하면서도 낯익은 90년대 감성을 담았다.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출신의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장한나가 피처링이 참여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