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한국의 교육, 영재는 분리 시키려 해”
IQ 187로 알려진 송유근이 한국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송유근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영재의 길’을 걸어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그는 “외로울 때가 많았다.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고 한다. 시기,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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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
이어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송유근은 이날 수학 영재들의 멘토가 됐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영재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는 것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중,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여덟 살의 어린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한 송유근은 당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영재로 언론의 관
송유근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송유근, 정말 맞는 말이다” “송유근, 인재를 키워야 하는데..” “송유근, 앞으로 한국을 빛내줄 인재로 성장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