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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선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015년 1/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극영화 부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다큐멘터리 부문 ‘반짝이는 박수 소리’, 애니메이션 부문 ‘생각보다 맑은’ 등 총 3편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청소년과 온 가족이 볼만한 좋은 영화를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각 1편씩 분기별로 선정하고 해당 영화의 관람을 추천하는 제도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아빠와 함께 집까지 사라져 하루아침에 엄마, 동생과 함께 미니봉고차에서 살게 된 10세 소녀가 가족이 함께 살 집을 구하기 위해 개를 훔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청각 장애를 지닌 부모, 비장애인 남동생과 감독 자신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가족의 일상을 보여준다. 장애를
‘생각보다 맑은’은 옴니버스로 구선된 애니메이션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 캐릭터들을 통해 누구나 겪었을 법한 현실적 고민과 불안감을 잔잔하게 표현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