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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주년’과 '1주기' 가운데 적절한 표현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세월호 1주년’, ‘세월호 참사 1주년’, ‘세월호 희생자 1주기’가 맞는 표현이다.
‘주년(周年)’은 ‘1년을 단위로 돌아오는 돌을 세는 단위’이며 ‘주기(周忌)’는 ‘사람이 죽은 뒤 그 날짜가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를 나타내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은 “‘세월호’는 사람이 아니라 사고의 이름이므로 ‘주년’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세월호 희생자 1주기’도 옳은 표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년’에 축하의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알고 있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월호 1주
국립국어원은 “‘주년’은 ‘특정한 날’이 1년 단위로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와 관계있는 것일 뿐”이라며 “축하의 의미가 내포돼 있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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