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해 ‘201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지난 13일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당시 씨엘은 온라인 독자들을 상대로 한 투표 결과 2위를 차지해 기대감을 높였었다.
하지만 자체 심사 결과가 더해진 최종 명단에서 씨엘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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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종 명단에는 리더 분야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이 포함됐다.
유엔 여성기구 대사로 활약한 배우 엠마 왓슨은 개척자 분야에 중국 스모그의 심각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화제가 된 중국 CCTV 전직 앵커 차이징,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 등과 함께 선정됐다.
이외에도 미국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와 모델 킴 카다시안 부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배우 브래들리 쿠퍼, 줄리안 무어 등도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