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이서진과 최지우가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을 위한 저녁식사 준비에 나섰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이하 ‘꽃할배’)에서 는 그리스 칼람바카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과 최지우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저녁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차를 타고 대형 슈퍼에 들은 두 사람은 삽겹살 구이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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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N 꽃보다할배 캡처 |
한 상 푸짐하게 차린 두 사람의 모습에 할배들은 즐거운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백일섭은 멤버들을 위해 식사를 못하고 있던 이서진이 마음에 걸렸다.
앞선 여행서 잔소리도 많았던 백일섭은 이날 만큼은 “서진아. 그만하고 와서 먹어라. 널 위해 한잔 말아놨다”라며 그를 챙겨 훈훈함을 더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서 이서진은 “카메라가 꺼지면 화를 많이 내셨던 백일섭 선생님이 요즘 웃음이 많아지셨다. 이번 여행에선 한번도 화내시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꽃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