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이혼과 관련한 스토리를 다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널들은 "가정 폭력의 피해자는 아내 뿐 아니라 자녀를 포함한 가족 전체"라며 "자녀의 권유로 이혼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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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서세원·서동주 부부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서정희는 딸 동주가 "아빠와 이혼하지 않으면 엄마를 보지 않겠다"는 말에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서동주는 지난 3월 한 인터뷰에서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무언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아무래도 같은 여자이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으며 증언이 필요하면 한국에 갈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들 동천 역시 엘리베이터 사건 이후로 엄마 편으로 기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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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인철 변호사는 "판결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 자녀의 증언"이라며 "자녀 모두가 엄마 편을 들 때는 아빠에게 잘못이 있는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한편, 서세원은 전화 번호를 바꾼 후 자녀들과 연락 두절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