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난 3월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1세제곱미터당 71마이크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통틀어 가장 심한 농도이다.
심지어 봄철 미세먼지가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6년 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심했던 주에는 자살률이 3.6%나 증가했다. 또 자살위험이 10% 높았고, 심장병을 갖고 있는 사람은 19%나 높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태양을 많이 쬐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우울 증상이 심한 경우 일정 기간 강한 광선에 노출시키는 광선요법과 항우울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있으며 필요하다면 정신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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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먼지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물과 녹차는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