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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응답하라1988’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과거 김성령 때문에 결혼에 후회했다는 발언이 새삼 화제다.
성동일은 ‘응답하라 1988’에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전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일화와 부부연기를 선보인다. 성동일과 이일화는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에서도 환상의 부부연기 호흡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성시경 김성령 영어 커플의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절친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날 손님으로 초대된 성동일은 “내 소원이 김성령과 부부의 연을 맺는 거다. 이전 작품에서 실패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성시경이 “김성령은 이민호 이런 분들과 하는 게 소원이다”고 귀띔하자, 성동일은 “과유불급이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성동일은 “김성령을 보고 난 결혼한 걸 후회했다”는 질문에 수긍하며 “여보 미안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주요 캐스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직 오디션이 끝나진 않았지만 주요 출연진이 슬슬 정리되고 있다. 워낙 극비에 진행되는 캐스팅 작업이다보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확정된 캐스팅은 김성균을 비롯해 성동일과 이일화다. 이밖에도 라미란과 걸스데이 혜리 등이 후보에 올라있다. 많은 배우들과 아이돌 등 다양한 후보들이 작가 및 감독 미팅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앞서 한 연예매체는 걸스데이 혜리가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에 내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보다 전에는 라미란이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신원호 PD는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동일은 김성령보다 이일화지” “성동일하고 이일화는 응답하라 공식 부부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