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고고’ 하지원 “24시간 카메라 촬영, 깜짝 놀랐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언니랑 고고’의 배우 하지원이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온스타일 새 프로그램 ‘하지원의 언니랑 고고’(이하 ‘언니랑 고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하지원과 김지욱 PD가 참여했다.

이날 하지원은 “전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는지 모르고 갔다. 이 정도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걸 모르고 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 사진=정일구 기자

그는 이어 “제가 떠나는 날 기사를 보고 그런 사실을 알게 됐고, 도착해서 집 안에 카메라 거치대가 20곳이 넘게 설치된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많은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갈 줄 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하지원은 “그래서 잘 때에만 카메라를 꺼달라고 부탁했는데 나중에는 제가 너무 편해져서 카메라 끄고 자는 것을 깜빡할 때도 있었다”고 말하며 “처음에는 카메라가 낯설고 불편했다. 하지만 그라스가 정말 편하게 만들어서 나중에는 카메라와 친구 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사실은 조금은 불안하다. 어떻게 찍혔는지 모를 정도로 편안하게 즐기다 왔다. 스태프 분들이 제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언니랑 고고’는 현지에 있는 집에 직접 살며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하지원이 남프랑스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