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시청자 마음 사로잡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배우 김정은이 남성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섬세한 감정선과 화끈한 액션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정은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여자를 울려' 3회에서는 소매치기 범인으로 지목된 김주엽(장정수 역)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정은(정덕인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은은 경찰서로 달려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등 전직 형사다운 카리스마를 물씬 풍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소매치기 진범의 소재를 파악하고자 경찰서와 게임장, 단란주점을 오가며 수사에 나선 김정은은 또 한 번 통쾌한 액션으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 시켰다.
더불어 방송 말미 소매치기 진범을 찾아낸 그는 정의를 구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는 평. 이처럼 김정은은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들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도 기대할께요”, “아이들 위하는 모습에 가슴이 짠하네요 ‘여자를 울려’ 대박나길!”, “오늘 밤도 본방사수할께요! ‘여자를 울려’ 흥해라!” 등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인교진(황경철 역)의 내연녀 한이서(강진희 역)가 김정은의 밥집을 찾아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드러날 것을 예고한 것.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