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봉사 중인 오상진 “땅이 요동쳐 많이 놀랐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네팔 현지 상황을 전했다.
오상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는 무사히 잘 있습니다. 현재 저는 네팔 바랏푸르 지역 세터파니 마을을 돕는 NGO 활동 중입니다. 점심께 땅이 요동치는 와중에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쪽 지역은 거의 피해가 없는 편이지만 여기서 비행기로 20분 거리에 떨어진 카트만두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지 뉴스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있는 화면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네팔 분들이 부디 무사할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25일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친 상태다. 여진 가능성도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오상진은 24일 NGO 봉사 활동을 위해 네팔로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네팔 지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네팔 지진, 안돼” “네팔 지진, 또 이런 일이” “네팔 지진, 희생자가 줄어들길” “네팔 지진, 무섭다” “네팔, 구호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